역삼 : 비네트 vignette
매일 12:00 - 24: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월요일 휴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내 사전 확인 필수
비네트 : 네이버
방문자리뷰 33 · 블로그리뷰 22
m.place.naver.com
눈이 펑펑 내리는 평일 점심시간 혼자 방문. 캐치테이블로 4일 전 예약했습니다.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 게다가 역삼 (특히 뱅뱅사거리 인근)에서 찾기 힘든 느낌의 장소라 더욱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회사 가까운 곳에 파스타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었다니.
도착하니 좌석과 1인 세팅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미리 차려져있는 테이블을 보니 준비되어 있다는 느낌이 강해서 만족스러운 접객의 시작이었다. 자리를 잡고 오리 화이트 라구 소스 파스타와 후식으로 피스타치오 티라미수를 주문했다. 음식은 오래 걸리지 않았고 밖에 내리는 눈 + 마음에 드는 노래(FKJ 노래 많이 나옴) + 깔끔한 한 그릇 디쉬가 더해져 식사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최근 직접 차려먹는 음식에 최대한 간을 하지 않고 있어서인지 약간 짭조름하다고 느꼈으나, 이건 개인의 취향 차이니깐. 오리고기 아주 듬뿍 들어가있었고, 소스를 더 잘 머금도록 탈리아텔레 면을 사용하셨다고 했는데 이 또한 소스와 아주 조화로웠던 부분 !
식사를 마치니 금새 후식을 준비해주셨는데, 피스타치오 크림 정말 미쳤다. 원래도 피스타치오 좋아하지만 너무 맛있어. 이 날 티라미수 먹고 갑자기 꽂혀서 집에 오는 길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도도 구매했다. 이 무슨 의식의 흐름이람.
계산을 마치고 '다음엔 꼭 저녁에 와인 마시러 올게요' 라는 멘트를 남기고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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